![]() | |
![]() |
![]() |
[KBS NEWS] 갑질 막자.. 주민 동참 협약
관리자 |
2020.05.22 09:34 |
조회 673
[집중취재]② 갑질 막자…주민 동참 협약
경비원에 대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갑질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집중취재]② 갑질 막자…주민 동참 협약](http://padmin.static.kbs.co.kr/nbroad/2020/5/21/1590058804243_nbroad.jpg)
![[집중취재]② 갑질 막자…주민 동참 협약](http://padmin.static.kbs.co.kr/nbroad/2020/5/21/1590058804243_nbroad.jpg)
광주에서는 경비원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입주민 갑질 방지를 위해 상생 협약을 맺고 있는데, 한달 여만에 벌써 4번째 아파트 단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휴게시간을 맞은 경비원들이 아파트 관리소장과 업무 고충을 털어놓으며 담소를 나눕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 광주시 비정규직지원센터와 지역 최초로 '노동인권 상생협약'을 맺었습니다.
경비원과 미화원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일자리 안정과 인권 존중이 주요 내용입니다.
[오세권/경비원 : "(협약 이후 주민들이) 가시면서도 '고생하십니다' 해주고, 아이들도 '경비 아저씨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할 것을 약속하면서 작지만 따뜻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최희규/광주 수완휴먼시아 3단지 관리소장 : "주차하는 부분이랄지,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부분들이 내가 함으로써 우리 경비 아저씨들이, 우리 가족들이 힘들어하더라 하는 그런 생각들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지역사회 관심이 모이면서 한 달 새 4번째 협약 체결이 이뤄졌고, 연내에 50곳 이상의 아파트 단지와 협약을 맺는 게 목표입니다.
[정찬호/광주시 비정규직지원센터장 : "(입주민과 경비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그런 공동체에 일조하게 되는 그런 문화를 조성시키는 것이 취지고 목표입니다."]
오는 25일에는 광주시와 지역 내 아파트 입주자회의, 경비원연합회 등이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협약식을 갖는 등 아파트 노동자들의 노동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출처 : KBS 뉴스





244개(4/1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