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사직서를 제출했는데, 한달을 더 일하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에 다닌지 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맘에 맞는 회사가 있어 9월1일부터 출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회사에 8월8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회사는 최근 새로운 인원을 두명이나 뽑았고, 저의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도 거의 마무리 상태입니다.

회사에서는 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어도 한달간 의무적으로 근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법에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채우지 않으면 손해배상을 청구할수있다고 합니다.

저는 8월 말까지는 근무를 할수있다고 밝혔고, 마지막주에는 휴가를 가려고 합니다.

이미 지난달에 휴가계획서를 그렇게 제출했고 회사도 승인했습니다.

제가 8월말까지 근무를 하게되면 저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후 3주를 더 일한게 됩니다.

만약, 제가 한달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되면 손해배상을 물어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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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4승에 도전했던 류현진이 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설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커쇼-쿠에토-웨인라이트-페랄타 14승). 또한 류현진은 6회말 2사 후 B J 업튼을 상대하던 도중 오른쪽 다리에 이상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5.2이닝 7K 3실점(6안타 2볼넷)의 시즌 6패. 평균자책점도 3.21에서 3.28로 올랐다. 류현진은 원래 대로라면 다시 5일을 쉬고 20일(수요일 오전 11시)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 네 경기에서 3승 0.71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부상 부위가 오른쪽 엉덩이 근육(둔근 gluteus)이며 데이투데이에 올랐다고 발표. 한편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텍사스 다르빗슈는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콜로라도 툴로위츠키는 시즌을 마감하는 엉덩이 수술을 받게 됐다. 375타석에 나선 현재 내셔널리그 타율(.340) 출루율(.432) 장타율(.603) OPS(1.035) 1위에 올라 있는 툴로위츠키는 이로써 규정 타석(502타석)도 채우지 못하게 됐다. 

류현진 '슬라이더 변신' 후 등판 일지
[홈] 6.0이닝 0실점(2안 0홈 0볼 10삼) [승]
[원] 7.0이닝 2실점(5안 0홈 1볼 05삼) [승]
[원] 6.0이닝 3실점(6안 1홈 1볼 07삼) [승]
[홈] 7.0이닝 2실점(9안 0홈 1볼 06삼)
[원] 7.0이닝 0실점(2안 0홈 1볼 04삼) [승]
[원] 5.2이닝 3실점(6안 0홈 2볼 07삼) [패]

다저스(69승53패) 2-3 애틀랜타(61승59패)
W: 산타나(12-6 3.66) L: 류현진(13-6 3.28) S: 킴브럴(35/4 1.88)
애틀랜타 선발 어빈 산타나는 KKK로 1회를 출발. 류현진도 선두타자 헤이워드를 초구 플라이볼로 잡아낸 데 이어 2번 우타자 고슬린을 상대로 88마일-80마일-70마일 공 세 개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2사 후 '천적' 프리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4번 동생 업튼을 다시 슬라이더 삼진으로 잡아내고 1회 2K를 만들어냈다. 2회초를 시작하자마자 켐프(2루타)-크로포드-유리베가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얻은 다저스는,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엘리스의 병살타가 나오며 추가 득점에 실패하는 듯했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8번 로하스가 적시타를 추가했다(2-0). 애틀랜타는 2회말 선두타자 개티스가 2루타(패스트볼)를 치고 나가자 희생번트와 땅볼로 한 점을 만회(2-1). 4회초 프리먼에게 던진 초구(슬라이더)가 펜스 앞에서 잡힌 류현진은 다음 타자 동생 업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개티스 삼진, 존슨 안타(슬라이더)로 2사 1,3루. 류현진은 7번 시몬스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두 개 연속 던졌지만, 시몬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을 안타로 만들어냈다(2-2). 4회까지 4피안타(1볼넷) 5K 2실점(60구).

고슬린 삼진 : 1구 88마일(FB) 2구 80마일(CH) 3구 70마일(CB)

시몬스 동점 적시타 : 1구 체인지업, 2구 체인지업

5회 1사 후 헤이워드에게 안타, 2사 후 다시 프리먼을 몸맞는공으로 내보내며 2사 1,2루에 몰린 류현진은 동생 업튼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2-3). 업튼은 바깥쪽 90마일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쳤다. 2회 첫 타석 안타로 9타수 무안타에서 탈출했지만 4회 2사 1,2루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났던 류현진은, 6회 2사 1,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 하지만 앞서 류현진에게 커브 삼진 두 개를 당했던 산타나는 류현진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6회말 2사 후 형 업튼을 상대하는 도중 계속해서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업튼에게 마지막 공을 던지고 나서는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사 1루에서 올라온 제이미 라이트가 무사히 이닝을 마무리해주면서 류현진은 결국 5.2이닝 7K 3실점(6안타 2볼넷)으로 마운드를 내려오게 됐다(97구). 다저스는 2-3으로 뒤진 9회초 킴브럴을 상대로 만든 1사 만루의 '최소 동점' 기회에서 올시즌 만루 성적이 7타수 무안타였던 켐프가 끝내기 병살타를 날렸다.

업튼 역전 적시타 : 3구 패스트볼, 4구 패스트볼

다저스 선발 트리오1 (평균 이닝)
커 : 19경기(17QS) 14승2패 1.78/0.86/.201 (7.18)
그 : 24경기(16QS) 12승8패 2.84/1.16/.250 (6.35)
류 : 23경기(17QS) 13승6패 3.28/1.19/.254 (5.97)

다저스 선발 트리오2
커 [FIP] 1.75 [xFIP] 2.01 [fWAR] 5.0
그 [FIP] 2.97 [xFIP] 2.58 [fWAR] 2.8
류 [FIP] 2.77 [xFIP] 3.19 [fWAR] 2.9

*류현진은 오늘도 1회 무실점. 지난해에는 1회 평균자책점이 5.10이었지만 올해는 2.74이며, 샌프란시스코전 6실점을 제외하면 22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41이다(8월3일 컵스전 1실점). 류현진은 애틀랜타전에서 또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 이로써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통산 네 경기에서의 평균자책점이 4.22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18일 첫 대결(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후 4-2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의 블론세이브로 승리가 날아갔고, 6월8일 홈경기에서는 7.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1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두 번 모두 상대 선발 폴 마홀름). 그리고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6-4 상황에서 3이닝 4실점 후 교체됐다. 프리먼은 류현진을 상대로 2타수1안타 1몸맞는공. 이로써 류현진 상대 통산 성적이 8타수5안타(2루타) 3사사구 무삼진이 됐다. 류현진을 상대로 7차례 이상 대결해 프리먼(.625)보다 더 좋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7타수6안타(2루타2)의 벤 르비어(.857)뿐이다. 프리먼과 르비어는 모두 좌타자다. 

애틀랜타전 등판 일지
(2013) 5.0이닝 2실점(5안 0홈 5볼 5삼)
(2013) 7.2이닝 1실점(6안 0홈 1볼 6삼)
(2013) 3.0이닝 4실점(6안 0홈 1볼 1삼) *DS3차전
(2014) 5.2이닝 3실점(6안 0홈 2볼 7삼) [패]

류현진 휴식일별 성적 변화
<4일>
2013 : 14경기 5승4패 3.26
2014 : 11경기 5승4패 3.86
<5일>
2013 : 9경기 7승1패 2.12
2014 : 6경기 4승2패 4.05 (2.1이닝 7실점 포함)
<6일 이상>
2013 : 7경기 2승3패 3.65
2014 : 5경기 4승0패 1.13

*류현진은 새로운 슬라이더를 장착한 후 가장 적은 슬라이더를 구사(10개). 대신 20개를 던진 커브가 7타수 무안타 6삼진의 대활약을 했는데, 반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각각 3타수1안타 1삼진과 2타수1안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패스트볼 10타수4안타). 특히 프리먼은 류현진이 바깥쪽으로 낮게 던진 슬라이더를 펜스 앞까지 날리는 모습. 내셔널리그 좌완 상대 타율 1위 크리스 존슨(.432)도 4회 5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커트해낸 후 6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컵스전에서 우타자 알칸타라에게 3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지다 동점 적시타를 맞았던 류현진은, 오늘도 우타자 시몬스에게 2구 연속 체인지업을 던지다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시몬스가 때린 공은 완벽한 볼이었다.

최근 6경기 레퍼토리 변화
샌디 [FB] 30% [SL] 23% [CB] 23% [CH] 24%
피츠 [FB] 41% [SL] 19% [CB] 19% [CH] 19%
샌프 [FB] 45% [SL] 30% [CB] 15% [CH] 10%
컵스 [FB] 47% [SL] 24% [CB] 10% [CH] 19%
에인 [FB] 53% [SL] 12% [CB] 16% [CH] 19%
애틀 [FB] 47% [SL] 10% [CB] 21% [CH] 22%

최근 6경기 구종별 피안타율(브룩스베이스볼)
샌디 [FB] .000 [SL] .167 [CB] .167 [CH] .000
피츠 [FB] .333 [SL] .143 [CB] .143 [CH] .250
샌프 [FB] .267 [SL] .167 [CB] .167 [CH] 1.000
컵스 [FB] .278 [SL] .286 [CB] .286 [CH] .667
에인 [FB] .111 [SL] .000 [CB] .000 [CH] .167
애틀 [FB] .400 [SL] .333 [CB] .000 [CH] .500

헛스윙/스윙 비율 변화(브룩스베이스볼)
샌디 [SL] 61.5% [CH] 25.0%
피츠 [SL] 40.0% [CH] 0.0%
샌프 [SL] 35.0% [CH] 0.0%
컵스 [SL] 35.7% [CH] 50.0%
에인 [SL] 28.6% [CH] 22.2%
애틀 [SL] 20.0% [CH] 25.0%

*다저스는 시즌 두 번째 4연승 도전이 무산. 애틀랜타전 5연승도 중단됐다. 앞선 선발 7경기에서 .188 무도루에 그쳤던 고든은 5타수2안타 1도루의 선전(.287 .333 .383). 산타나는 6회초 고든이 선두타자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견제구 폭격을 감행했지만, 고든은 무려 12개의 견제구를 이겨내고 2루 도루에 성공함으로써 선발 8경기 만에 도루를 추가했다. 52도루/13실패로 69도루 페이스. 지난 에인절스전에서 결정적인 호수비를 선보였던 푸이그는 개티스의 2루타 때 타구 판단을 약간 미스. 그러나 프리먼의 큰 타구는 침착하게 펜스 앞에서 잡아냈다. 그러나 푸이그는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에 그치며 최근 5경기 20타수2안타 3볼넷 7삼진의 부진이 이어졌다(.306 .391 .517). 반면 크로포드는 네 경기 연속 멀티히트. 네 경기 16타수10안타를 통해 시즌 성적을 .234 .268 .333에서 .261 .296 .357로 끌어올렸다.

시카고W(57승64패) 1-7 샌프란시스코(63승57패)
W: 피비(2-12 4.57) L: 퀸타나(6-0 3.14)
7회초까지만 해도 7이닝 3K 1실점(4안타 3볼넷)의 피비(100구)는 패전 위기. 0-1로 뒤진 7회말, 샌프란시스코는 1사 1,3루에서 1루 땅볼 때 홈으로 뛰어든 주자가 아웃을 당하자 챌린지를 신청했다. 그리고 긴 시간 끝에 포수의 진로 봉쇄가 인정돼 세이프로 번복됐다. 화이트삭스 벤추라 감독은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돌아온 것은 퇴장. 1-1 동점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2사 만루에서 '벨리사리오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세 타자 연속 안타(파간-펜스-포지)에 우익수 던의 실책까지 지원받아 결국 7회말에만 7점을 냈다(7-1). 피비는 4월26일 이후 첫 승. 이적 후에는 4경기 1승3패 3.86을 기록하게 됐다. 판정 번복이 없었다면 7이닝 무실점도 가능했던 퀸타나는 비운의 6.2이닝 7K 4실점(4안타 2볼넷) 패전(90구). 0이닝 3실점(3안타 1볼넷)의 벨리사리오는 평균자책점이 6.24로 올랐다(WHIP 1.44). 던(.222 .348 .441)이 이틀 연속 홈런(19호 솔로)을 날린 반면 아브레유의 대포는 오늘도 침묵(.300 .359 .600). 14경기 무홈런 3타점이 이어졌다.

불펜 평균자책점 순위(상위)
1. 팻 니섹 : 0.73 (49.1이닝)
2. 휴스턴 스트리트 : 0.86 (42이닝)
3. 웨이드 데이비스 : 0.88 (51.1이닝)
4. 대런 오데이 : 1.03 (52.2이닝)
5. 우에하라 고지 : 1.29 (55.2이닝)

불펜 평균자책점 순위(하위)
1. 어네스토 프리에리 : 7.34 (41.2이닝)
2. 짐 존슨 : 7.14 (40.1이닝)
3. 로날드 벨리사리오 : 6.24 (53.1이닝)
4. 조 네이선 : 5.23 (43.0이닝)
4. J J 후버 : 5.23 (51.2이닝)

미네소타(54승65패) 3-1 휴스턴(50승71패)
W: 깁슨(11-9 3.96) L: 오버홀처(4-8 3.87) S: 퍼킨스(20/4 2.63)
미네소타가 3연전 2승1패에 성공했다. 1차전 복귀전에서 9회 결승타 포함 4타수2안타 1볼넷 1타점의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마우어(31)는, 오늘도 선제 결승 솔로홈런(3호)을 포함해 4타수2안타(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276 .348 .368). 마우어는 복귀 후 첫 3연전을 12타수5안타(2루타 홈런) 2볼넷으로 마감. 기대 이상의 대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신인 중견수 대니 산타나(23)는 오늘 역시 5타수4안타 1도루(11호)의 맹타를 휘둘렀다(.331 .369 .483). 8회초 미네소타는 신인 지명타자 케니스 바르가스(24)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달아나(3-0) 깁슨에게 7.2이닝 4K 1실점(6안타 2볼넷) 승리(105구)를 안겼다. 휴스턴 선발 오버홀처는 7이닝 4K 1실점(6안타) 패전(100구). 휴스턴은 4타수2안타 1타점의 카터(.233 .305 .521)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4안타에 그쳤다.

9이닝당 탈삼진 상위(규정이닝)
1. 다르빗슈 유 : 11.35
2. 클레이튼 커쇼 : 10.76
3.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10.71
4. 크리스 세일 : 10.38
5. 제이크 오도리지 : 10.20
6. 맥스 슈어저 : 10.17

9이닝당 탈삼진 하위(규정이닝)
1. 케빈 코레이아 : 4.39
2. 카일 깁슨 : 4.97
3. 스캇 펠드먼 : 5.08
4. 마크 벌리 : 5.36
5. 카일 켄드릭 : 5.42

보스턴(54승65패) 5-4 신시내티(60승60패)
W: 라나우도(2-0 4.50) L: 리크(9-11 3.59) S: 뮤히카(3/1 4.50)
보스턴은 신시내티에 이틀 연속 승리하고 3연승. 이로써 인터리그 신시내티전을 4전전승으로 끝냈다. 인터리그에서 신시내티-애틀랜타를 상대로 8승 무패인 반면,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는 1승8패다(세인트루이스 1승2패, 컵스 3전전패, 밀워키 3전전패). 보스턴은 2-3으로 뒤진 5회 2사 2루에서 세스페데스의 동점 적시타에 이은 나폴리의 투런홈런(15호)으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역전 결승 투런홈런 포함 4타수1안타 3타점의 좋은 활약(.265 .383 .452). 지난 데뷔전(양키스전)에서 6이닝 2K 2실점 승리를 따냈던 라나우도(24)는 6이닝 1K 4실짐(8안타 1볼넷) 승리를 거두고 2008년 매스터슨 이후 처음으로 데뷔 후 2연승을 달린 보스턴 신인이 됐다. 라나우도를 상대로 시즌 2호이자 통산 4호 솔로홈런을 때려낸 리크는 5이닝 3K 5실점(8안타 1볼넷) 패전을 안았다. 

애리조나(51승68패) 2-3 CLE(60승59패) [DH1]
W: 앨런(4-2 1.93) L: 델가도(1-3 5.34)
클리블랜드 선발 바우어(23)가 5회까지 내준 것은 볼넷 하나가 전부. 하지만 바우어는 6회초 선두타자 볼넷과 첫 피안타(액서비어 폴), 그리고 병살타로 먼저 점수를 허용했다(0-1). 클리블랜드가 6회말 브랜틀리의 2타점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지만, 애리조나가 7회초 1사 2,3루에서 다시 땅볼 득점에 성공하며 2-2 동점.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9회말 두 번째 타자로 등장한 잭 월터스가 끝내기홈런(4호)을 쏘아올려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바우어는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8이닝 9K 2실점(4안타 2볼넷)의 역투(111구). 바우어가 8이닝을 소화한 것은 데뷔 26경기 만에 처음이다(종전 7.1이닝). 바우어는 올시즌 홈에서 10경기 3승2패 3.36, 원정에서 8경기 1승5패 5.82를 기록하게 됐다. 애리조나 선발 누노(27)는 승패없이 5.2이닝 6K 2실점(6안타). 양키스에서 14경기 2승5패 5.42였던 누노는 애리조나 이적 후 7경기에서 3패 3.9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