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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특강 '방송/미디어 노동인권 이야기'
관리자 |
2019.04.26 14:33 |
조회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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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특강>
방송/미디어 노동인권 이야기
ㄹㅇㄹㄴㅁ
'카메라 뒤에 사람이 있다'
방송, 미디어 노동인권에 대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진재연 사무국장님이 오셔서 강의하였습니다.
드라마가 시작되면 수 많은 스탭은 하루의 20시간 이상의 촬영을 강행합니다. 그러는 과정 중 이한빛 PD가 사망함으로 방송미디어 노동의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작년 1월에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폭염 속에서 76시간의 연속 촬영 후 스텝 중 한 명은 뇌출혈로 사망하였고, 밤샘 장시간 촬영으로 인해 뇌사, 그리고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사고 등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가 많은 스텝들의 과도한 노동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하루 20시간 이상의 장시간 촬영과 하청을 통해 계약된 스텝들은 임금도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으며, 위험한 작업과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는 직접적인 근료계약과 하루 12시간 노동, 12시간 쉬자라는 구호를 갖고 현재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미디어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피해사례를 접수받고 대응하고 있으며, 스텝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연기자들의 인권침해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만드는 사람도 행복한 드라마' 가 제작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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