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새로고침 <3강>'
관리자 |
2019.04.15 09:21 |
조회 913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새로고침 3강을 진행했습니다.
* 일시 : 2019년 4월 12일(금) 오후 3시
* 장소 : 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 주제 : 참여자의 삶에 대한 통합적 이해
사람의 정체성을 하나로 말할 수 있나? 인권교육에서 '교차성'을 고민한다는 것은?라는 질문을 갖고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차별은 한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고 또 다른 방향으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결합된 형태의 이중적 차별을 겪기도 한다. 차별은 교차성을 갖고 있다.
즉, 인간의 삶은 단일한 특성으로 환원될 수 있다. 특정한 하나의 요인 또는 여러 요인들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인간의 경험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다. '인종, 민족성, 젠더, 계급, 성적지향, 장애와 같은 사회적 범주 또는 위치는 사회적 구성물이며, 유동적이고 유연하다. 사회적 위치는 분리 불가능하고, 서로 상호작용하는 여러 사회적 과정과 구조에 의해 형성된다. 사회적 과정과 구조들은 권력에 의해 형성되며 시간과 장소에 영향을 받는다. 사회 정의와 평등성 실현을 장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권교육에 참여자에 대한 정체성 분석은 중요하다. 참여자의 주요 특성은 무엇인가? 참여자 삶을 둘러싼 주요한 관계는? 참여자는 어떤 억압을 주요 억압으로 느끼는가? 참여자의 삶에서 어려운 점, 힘든 점은 무엇일까? 참여자에 대해 우리 사회가 살피지 않은 모습은 무엇인가? 그 공간은 참여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그 공간의 억압은 내가 가져가는 주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고려해야 하는 참여자들의 시림/정서 상태는? 참여자는 어떤 '언어'를 가지고 있는가?
인권교육에서 '참여자'의 분석이 중요하다. 차별의 교차성을 이해하고 주요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을 기획해야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임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4월26일(금) 오후3시에 4강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댓글 0개
443개(1/22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