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실업고등학교,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진행

 청소년들이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청소년 노동인권의 감수성을 높이며, 노동자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권리와 의무를 학교에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천실업고등학교 청소년과는 3월 28일부터 시작하여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학교에 방문하여 교육이 진행됩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교육에 대한 이해와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누가 노동자인가?, 최저임금, 근로기준법의 노동자 권리, 근로계약서 작성하기, 부당해고, 임금의 이해, 소수자와 차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 성희롱 및 성평등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4월4일에는 '노동자란 누구인가'의 주제로 노동과 노동자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부천실고 청소년들은 노동을 힘든 일, 빛처럼 소중한 것, 일, 땀 등의 의견을 이야기하였고, 노동자는 따가리(시키는대로 해야하니까), 모두, 돈이다 등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노동자는 누구인가에서는 학교 선생님, 대장동 농부는 노동자인가 여부가 논쟁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최저임금을 주제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생계비와 최저임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